2019년 9월 18일 수요일

[뉴스] 남성 청결제 시장 '후끈'




후텁지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남성 청결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남성기능강화 청결비누 나이아가라s (사진=속삭닷컴제공)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일까? 휴가철 ‘사랑 여행’을 위해서일까? 여성을 배려하는 문화가 번지고 있기 때문일까? 최근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남성 청결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나이아가라s, 재클린, 킨제이, 막시무스 등 남성 청결제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는 여름 특수에 매출이 급신장해서 직원들의 여름휴가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온라인 성인 쇼핑몰 바디로닷컴의 조한주 본부장은 “올 여름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돼서인지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 때문인지 남성 청결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남성 청결제는 여성세정제의 남성판. 남성 생식기나 겨드랑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세정제다. 일반 비누로는 남성의 스메그마와 세균, 진균 등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남녀의 건강을 위해서 남성 청결제를 쓰는 것이 좋다. 스메그마는 습진,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여성에게 질염, 방광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메그마는 오줌이나 정액, 바르톨린샘의 분비물 등이 성기 주변에 쌓여서 생기는 찌끼로 귀두지, 치구(恥垢), 구지(垢脂) 등으로도 불린다. 음경 귀두 아래에 많고 클리토리스 부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치구의 생성에는 미코박테리움 스메그마티스라는 세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누나 바디 클린저로는 잘 씻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치구를 반드시 씻어야 한다는 데 고개를 갸우뚱하는 전문가도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두진경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치구가 나쁘다는 의학적 근거는 약하며 냄새도 치구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사타구니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도 알고 보면 대소변이나 땀 냄새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두재균 전주 소피아병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치구의 유해성 논란을 떠나 남성 청결제는 건강과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많은 남성이 여성이 자신의 퀴퀴한 냄새까지 ‘사랑’해주길 원하지만 상대방을 위해서 깨끗하게 하는 것은 일종의 에티켓이다.

두재균 원장은 “여성청결제를 함부로 쓰지 말라는 것도 질 내부에 쓰지 말라는 것일 뿐, 외음부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쓰는 것이 사랑을 위한 정성이듯, 남자도 사랑을 위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습진이나 샅백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남성 청결제를 쓰는 것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남성 청결제는 품질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남성 청결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나이아가라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 등록이 됐으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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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섹스컨텐츠 미디어 레드홀릭스(www.redholics.com)에서 가져온 기사입니다.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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